태안해경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경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 고동을 채취하러 바닷가에 들어갔다가 밀물로 바닷물이 들어오자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태안해경 대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사고 해역에 긴급 출동시켜 물이 차올라 갯바위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고립자 A모씨(51세, 여)를 구조했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최근 서해 연안 갯바위에 바지락․고동 등 어패류를 채취하기 위해 갯벌에 들어갔다가 밀물로 인해 고립되는 경우가 빈번한 만큼, 안전사고를 대비하여 밀물과 썰물시간대 사전 확인 및 기상 변화 등 제반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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