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우리 고유의 최대명절인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월 8일까지를 설맞이 종합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물가안정, 다중이용시설 점검, 교통안전대책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대형사건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경찰서 및 소방서 상황실과 연계 종합상황을 유지하고 명절이면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와 성수품의 지역특산물 둔갑판매 예방을 위해 설 명절 성수품 취급 대형마트, 재래시장, 도소매업소 및 축산물․수산물 취급 등에 대해 물가안정대책을 마련했다.
또, 귀성객의 안전을 위해서는 역,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이용실태를 점검하고 설 명절이 시작되는 오는 2월 9일부터 11일까지 특별수송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섬 지역 귀성객을 위해서는 태안해경, 대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 수송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명절기간동안 쾌적한 환경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해 쓰레기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쓰레기 잘 버리기 운동 캠페인과 함께 읍면동별 설맞이 환경대청결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명절전후 자체 감찰 활동을 전개해 선물․향응 및 금품수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검소한 명절보내기 풍토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상시진료소를 운영하고 101개 의료기관과 44개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해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