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배움에 대한 철천지한, 문해교실에서 풀어요. 철천지한[徹天之恨]의 사전적 의미는 하늘에 사무치는 크나큰 원한이다. 판교 면민의집 문해교실 학습자인 김중순(78·판교면 현암리)씨에게 무학이란 그런 것이다. 김씨는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여자라는 이유로 배울 수 없었다고 한다. 꽃다운 나이 21살, 남편 얼굴도 모르고 중매로 시작된 결혼생활은 시집살이와 고된 농사일로 배움은 고사하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도 힘들었다고 한다.배움에 대한 한을 가슴 깊이 간직해온 김씨. 본인의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내면 수백 권도 넘을 꺼라고 한다. 그 구구절절하고 애달픈 이야기들을 내 삶의 댓글 | 김중순 | 2018-06-20 16:0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