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키캠프는 동계 스포츠에 대한 흥미와 도전정신을 높이고 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학생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스키에 필요한 기본 장비와 타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초급 단계부터 체험을 실시했다.

농촌지역의 여건상 접하기 어려웠던 동계스포츠 체험을 통해 벽지지역 학생의 견문을 넓혀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안세진 학생은 “첫날에는 자꾸 넘어져서 엉덩이도 아프고, 움직이는 것도 힘들었지만, 마지막 날에는 혼자서 탈 수 있어 재밌고 신났다.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마산향우회에서 300만원의 경비를 지원받아 진행해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박성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