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산불원인 '안전불감증'1위
서천소방서, 산불원인 '안전불감증'1위
  • 박성례
  • 승인 2013.03.11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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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소방서(서장 김연상)는 추위가 꺾이고 봄철이 다가오면서 지역 내 희리산 등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성도 증가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4월 2개월간 발생한 화재는 총 45건으로 연중 화재발생건수(150건)에서 30%의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올 들어 3월에만 벌써 11건을 기록해 비닐하우스를 비롯한 뚝방화재, 축사화재, 주택화재 등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이 있는 화재가 자주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5일 11시 50분경 마산면 지산리에서 밭작물 소각 부주의로 날린 불씨가 주변 소나무 밭으로 번져 소나무가 일부 소실됐으며, 10일 오후 7시경 서천읍 군사리 백제대로에서는 차량운전자가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가 뚝방을 태워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소방서는 산불위험이 높은 봄철, 벚꽃 행랑객 등 산행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주말 등 입산자가 많은 시기를 이용해 산불방지 홍보 및 계도활동을 펼치고, 마을단위로 쓰레기 소각 자제 및 ‘사전 119신고제’에 관하여 아침ㆍ저녁으로 방송을 하는 등 주민홍보에 나선다.

또한, 서천군, 의용소방대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산불 방지 및 초기진화에 적극 대응한다.

장수용 방호구조담당은 “산불의 주원인은 농산불, 쓰레기 소각이 80%를 차지한다”며 “부주의로 인한 실화가 대부분으로 주민들이 산불예방에 더 관심을 기울여 주고, 산불 발견 시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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