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2일부터 4월말까지 비인향교를 비롯한 7개소 목조 문화재 보호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5년 천년 고찰 강원도 낙산사 화재 소실 및 2008년 남대문 화재에 따른 교훈을 되새기고,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키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번 훈련은 서천소방서 주관으로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 진화차와 소방차를 동원해 목조 문화재 화재 진압 및 비화저지 훈련이 실시되며, 산불 발생에 따른 연소 확대 방어훈련 등을 통해 다양한 화재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실전 훈련으로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목조 문화재주변에 대해 이격공간 조성사업을 실시함은 물론 주기적인 순찰 및 점검 등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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