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항서 서해안 처음으로 주꾸미 축제 ‘팡파르’
보령 무창포항서 서해안 처음으로 주꾸미 축제 ‘팡파르’
  • 이찰우
  • 승인 2013.03.2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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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막, 4월 14일까지 다채롭게 개최

▲ 주꾸미 샤브샤브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봄을 알리는 주꾸미․도다리 축제가 서해안에서 제일 먼저 충남 보령의 무창포항에서 23일 개막됐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지호)에서는 23일 오후 2시 무창포항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관광객,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도다리 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축제는 4월 14일까지 무창포항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맨손고기잡기 체험을 비롯해 신비의 바닷길 체험, 무창포 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가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싱싱한 주꾸미를 맛보고 서해바다를 즐길 수 있어 봄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또 서울, 경기 수도권에서 자동차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거리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기력한 봄철 기력 충전 식품의 대명사인 ‘주꾸미’는 축제가 개최되는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가 가장 잘 잡히며, 이때 잡히는 주꾸미가 살이 부드럽고 알이 꽉 들어차 맛이 일품이다.

주꾸미와 함께 봄의 전령사로 통하는 도다리는 ‘쑥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쑥이 오르기 시작하는 시기에 가장 맛이 좋고 무창포 인근 연안에서 주꾸미와 같이 어획되고 있어 주꾸미와 함께 축제를 개최하게 된다.

무창포항에서 판매되는 주꾸미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그물로 잡는 ‘낭장망’ 어업이 아니고 소라껍질을 이용한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어 주꾸미가 씨알이 굵고 상품성이 뛰어나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또, 축제기간 중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으로 경이롭게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도 볼 수 있으며, 바닷길이 열리면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한편, 타우린 함량이 최고인 주꾸미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정력을 증강시키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심장 기능강화와 시력 감퇴를 막으며, 해독 작용이 있어 술안주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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