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내초는 최근 학생들이 좀 더 많은 포인트를 모아 독서통장에 저금하려고 아침시간, 점심시간, 쉬는 시간, 방과후 시간 등에 책을 열심히 읽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4학년 조원진 학생은 올해는 작년보다 책을 더 많이 읽어서 독서통장에 저금을 많이 할 거라면서 학교에서 틈 나는대로 책을 읽고 집으로 책을 대출해 갔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을 읽고 포인트 점수를 받았다. 책을 자세히 읽었는지 책의 줄거리,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책 속 인물에 대한 내 생각 등을 담임교사나 도서도우미에게 이야기하여 확인을 받은 후 독서통장에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렇게 해서 모인 포인트로 12월이 되면 도서 달란트 시장에서 자신이 사고 싶은 물건을 마음껏 살 수 있다.
김기오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읽으면서 책을 좋아하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들의 꿈을 키워나가며 폭넓은 사고력이 함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