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지원실 체육활동은 특수학생들의 옷의 착탈의 방법, 목욕 훈련과 수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서천 청년회의소 자원봉사자 2명과 학부모들의 지원을 받아 매주 목요일마다 실시하고 있다.

통합교육지원실 학생들의 수영 수업은 수영장 입구에서 인사하는 예절교육으로 시작해 탈의실에 들어가 스스로 자기의 옷을 수영복으로 갈아입는 방법 배우기, 특수 교사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목욕하는 법 배우기, 수영장에 들어가 준비운동 하기, 유아 풀에서 물과 친해지기 순으로 진행됐다.

김나현 특수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처음에는 물을 많이 무서워했다. 예쁜 수영복을 갈아입고 얕은 유아 풀에서 물장구를 치고, 물 안에서 놀이 활동을 해보니 금방 물과 친해졌다. 학생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중은 특수교육지원실의 학생들을 위한 질 높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봉사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폭 넓은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박성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