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G호 선장 최 모(남, 59세)씨는 안강망 어구를 양망하기 위해 12일 오전 10시경 신진항을 출항해 양망 작업을 하다 13일 오후 12시 10분경 우배도 남동방 약 8마일 해상에 지난 3일 자신이 투망해 놓은 안강망 어구를 양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 1마리를 발견해 태안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한편, 해경은 13일 오후 2시 20분경 조업을 마치고 입항한 G호에 혼획된 고래에 대해 금속탐지기 등 이용 제반 검색을 실시한 후, 불법 포획에 관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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