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 강화로 가정폭력 재발방지 기여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경찰서(서장 홍덕기)는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활동을 강화해 가정폭력 재발방지에 기여하기 위한 가정폭력 예방 서포터를 지정.운영키로 했다.
16일 서천경찰에 따르면 가정폭력 예방 서포터는 협력기관과 긴밀한 정보공유, 간담회 등 유대관계 유지, 피해자 보호․지원활동으로 지구대․파출소에서 인지한 사건기록 검토, 피해자 상담카드 작성, 필요시 긴급피난처 연계․보호, 상습 피해가정 대상,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실제로 지난 11일 가정폭력 서포터인 천선경 경장은 장항읍에서 발생한 가정폭력 피해자를 긴급피난처로 지정된 참사랑병원으로 후송, 피해상담과 모니터링을 통한 안정을 취하게 하는 등 보호활동을 실시해 피해자 A씨(56세, 여)로부터 “경찰과 자치단체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상담 등을 통해 평안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 전했다.
홍덕기 서장은 “가정폭력은 학교폭력, 성폭력,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원인이며, 이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가정의 문제로 소극적 대처하던 모습에서 적극적 대처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서포터의 활동이 4대악뿐만 아니라 모든 범죄를 예방하는 걸음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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