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배드민턴 종목에 290여명 학생 참가
개회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과 보령시체육회 소속 각 경기가맹단체장, 대회 참가교의 학교장 및 보령교육지원청 교직원 등 3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교육장기 중학교 스포츠클럽 리그대회는 이번 처음 시행되는 대회로써 남학생과 여학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회 종목을 축구와 배드민턴으로 정하고 사전에 참가신청을 받았는데 무려 290여명의 학생들이 소속 학교와 클럽의 명예를 걸고 참가를 신청해 스포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대천중학교와 보령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게 될 이번 대회 축구종목은 사랑리그와 희망리그로 나누어 실시하며 각 조별 리그에서 우승한 팀끼리 최종 시합을 치러 통합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배드민턴 또한 남자부와 여자부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각각 6팀과 11팀이 참가하여 서로의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 최종우승팀은 연말에 있을 충청남도교육감기 스포츠클럽 대회 및 전국스포츠클럽대회에 보령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장형주 교육장은 “평소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시키고 친구들과의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하는 방법도 배워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부상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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