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자신한 김태흠...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삽
‘내 집 마련’ 자신한 김태흠...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삽
  • 이찰우
  • 승인 2024.04.18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 있게 내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가 첫 삽을 떴다. 사진은 18일 내포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기공식 장면.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 있게 내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가 첫 삽을 떴다. 사진은 18일 내포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기공식 장면.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 있게 내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가 첫 삽을 떴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사업으로 입주 보증금 1억 6000만 원에 희망할 경우 전액의 80%를 1.7%까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는 월 18만 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이는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저출산 대책’의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의 주거 해결과제로 연계된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4일 저출산 문제의 요인을 ‘맞벌이 부부’와 ‘워킹맘’의 육아 부담을 가장 큰 문제로 꼽으며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내놨다.

[관련기사]김태흠, 대한민국 직면 과제 저출산...핵심은 ‘구조와 시스템’-2024년 4월 3일자 보도

특히, “저출산 문제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제1 과제다. 충남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정부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난 18년간 380조 원을 쏟아 부었지만, 백화점식 정책 추진으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고 ‘인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 지난 15일 제5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놓고 ‘내 집 마련을 위한 확실한 주거사다리가 되도록 설계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관련기사]김태흠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내 집 마련 위한 확실한 주거사다리’-2024년 4월 15일자 보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 있게 내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가 첫 삽을 떴다. 사진은 18일 내포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기공식 장면.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자신 있게 내건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가 첫 삽을 떴다. 사진은 18일 내포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기공식 장면. ⓒ충남도

이날 기공식에는 내포신도시 한울초등학교 인근(RH16블럭)에서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결혼과 출산의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내 집 마련’”이라며 “아파트 한 채 장만하느라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젊어서 적은 비용으로 살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낳고, 특히 아이가 학교에 갈 때 쯤에는 6년 전 시세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임신.출산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도 현재 55%인데, 100%까지 끌어올려 젊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입주민 모집 공고는 오는 8월 낼 예정이며, 2026년 준공과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을 통해 △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복원 및 공공임대주택 한계 극복 △전세 사기 불안 해소 및 주거 환경 개선 △주거 안전망 구축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주택 공급 물량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6년 거주할 경우, 일반 아파트를 임대했을 때보다 금융 비용만 4000만 원 이상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