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시 천북면사무소(면장 강선경)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상록회비로 생일 축하를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생일케이크를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천북면에서는 지난 26일 생일을 맞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는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면사무소에서는 1년에 15명을 대상으로 생일케일을 전달할 계획이다.
생일을 맞은 명 모(90세) 어르신은 “생일인지도 몰랐는데 뜻밖에 생일케이크와 함께 여러분들이 찾아와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시며 감사를 전했다.
강선경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연계하여 자녀가 없이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는 독거노인 생일축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행정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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