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경찰, '치안올레길'운영 효과
(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상습적으로 운전자가 없는 차량에 귀중품을 훔치던 10대가 경찰신고 20여분만에 붙잡혔다.7일 충남 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지난 4일 오전 9시 44분께 서천군 서천읍 군사리 소재 노상에 주차한 차량에서 현금 등 66만여원과 귀중품을 훔친혐의로 신 모(15세, 남, 충북 청주거주)군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날 경찰은 오전 9시 27분께 피해자 박 모(59세, 남)씨로부터 누군가 차량문을 열고 내부에 있던 현금과 귀중품을 훔쳤다는 신고를 받고, 목격자 탐문과 현장주변 CCTV를 분석해 붙잡게 됐다.
특히, 사건발생 앞전에 서림지구대 이화석 경사와 장재모 경사는 '치안올레길'순찰을 돌며 피의자인 신 군이 구역전에서 서천삼거리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을 발견, 주의 깊게 살펴봤다.
치안올레길은 전년도 112시고 및 일반신고 등을 바탕으로 범죄분석을 실시해 범죄 예상지역에 치안올레길을 선정, 범죄예방 및 홍보 등의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장권영 서장은 “최근 서림지구대는 치안올레길을 선정 치안강화구역으로 설정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절도 등 사건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으며 범인을 검거한 경사 장재모를 비롯한 서천경찰 모두가 화합단결하여 범죄예방 뿐만 아니라 4대악 척결과 공감치안 및 국민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 군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절도 범죄를 저질렀으며, 지난달 4월 25일 03:00경 모 여관에 주차된 피해자 이 모(50세,여)씨의 차량에서 잠바등 26만원 상당의 피해품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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