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우체통에는 친구, 선후배, 선생님에게 전하는 아름다운 마음이 가득하다.
사랑의 우체통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2층 중앙계단에 설치되었으며 교내 힐링학생봉사동아리 회장단이 운영 및 관리를 맡고 있다.
편지내용에는 친구간의 우애와 화해, 건의내용, 학교 미담사례, 선행․모범사례, 교내 학교폭력신고 등이 담겨 있다.
개인적인 내용의 편지전달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이루어지며, 감동적인 내용은 본인의 동의를 얻어 수요일 2교시 후 전교 학생 조회시간에 발표하고 ‘좋은 친구’로 선정하여 상장과 함께 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월말에 미담사례가 가장 많고 학교폭력이 적은 경우 이달의 좋은 학급으로 선정하여 ‘좋은 학급 인증서’를 수여한다.
신영난(3학년)학생은 “평소 용기가 없어서 친구나 선배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를 통해 할 수 있어서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답장을 기다리다 보니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졌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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