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서비스 제공
(뉴스스토리=보령)박성례 기자=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이달 1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도서지역을 포함한 보령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가구를 대상으로 기초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 및 소화기를 보급한다.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2년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재 중 약 70%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번 소방시설 보급을 통해 재난취약가구에 대한 주택화재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보령소방서는 보령시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기초소방시설 미보급 가구 792가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기지 및 소화기 800여개를 각 가정별로 방문 보급함과 동시에 주택 내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점검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김근제 소방서장은 “기초생활수급가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 때문에 생활안전에 소홀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금번 기초소방시설 보급으로 화재발생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화재진화로 인명과 재산피해 저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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