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현장 영농지도 나선다
보령시,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현장 영농지도 나선다
  • 이찰우
  • 승인 2013.05.24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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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기온, 평년 비해 1.6도↓ ...최근 5년 중 ‘최저’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이상저온 현상에 따른 영농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모내기 영농지도와 과수농가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현장 밀착지도에 나섰다.

보령지역은 지난 4월 평균기온이 8.8도로 나타나 평년기온(1980~2010년) 11도에 비해 2.2도가 낮았고 5월에는 평년(16.4도)보다 1.6도 낮은 14.8도를 기록하고 있어 최근 5년 중 가장 낮은 온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저온 현상으로 모내기는 지난해대비 2일, 노지고추 식재는 5일정도 늦춰졌으며, 사현포도마을의 포도는 개화기 저온으로 꽃눈피해가 발생되는 등 농가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영농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1개월간을 현장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3개 반으로 현장 중점지도반을 편성, 지역분담 지도사와 함께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적절한 이앙시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모내기 지도 및 주요 농작물 병해충 예방방제에 대해 중점 지도에 나섰다.

특히, 벼 줄무늬잎마름병의 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 바이러스를 지닌 애멸구와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해충 피해 예방과 마늘의 잎마름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방제를 당부키로 했다.

또, 병해충 예방을 위해 이앙전 상자 입제 처리 적량 살포 후 이앙하고 벼가 이삭 팬 후 익는데 알맞은 온도인 40일간 평균 21~22℃를 감안해 중만생종을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2일 늦은 오는 25일부터 이앙할 것을 지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일교차도 심해 못자리 설치가 이른 농가의 경우 입모불량과 뜸모, 모잘록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못자리 상태를 살펴 병해충 발생 시 서둘러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벼, 고구마 등을 대상으로 부족모 알선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앙기 고장 시 신속처리를 위해 농기계 이동수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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