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이찰우 기자=서천경찰서(서장 장권영)는 친환경(무항생제) 인증을 받지 않은 메추리알에 친환경 인증표시를 하고 충남․전북 등지에 시가 1억 9천만원 상당의 메추리알을 유통시킨 생산업자를 검거했다.
29일 서천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이 모(48세, 남)씨는 전북 완주군 고산면에서 A메추리농장을 경영하면서 지난 2012년 7월 부터 자신의 농장에서 생산된 메추리알을 충남과 전북 등지에 1박스(120팩)에 19,000원씩, 시가 1억 9천만원상당을 유통한 혐의다.
생산된 메추리알 팩과 포장박스에 친환경인증 제품이 아님에도 마치 농림축산식품부의 인증을 거친 것처럼 거짓으로 친환경 인증표시를 하여 소비자들을 현혹한 것.
한편, 이번 식품사범을 검거한 서천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 일환으로 부정․불량식품 사범을 검거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식품 제조업체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단속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