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군산해양경찰서 방문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군산해양경찰서 방문
  • 정진영
  • 승인 2013.06.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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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간담회.321함 취역식, '해양사고 줄이기' 당부

▲ 김석균 해경청장이 군산해양경찰서에 도착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토리=정진영 기자)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5일 군산해양경찰서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8시께 헬기편으로 인천을 출발해 1시간여 동안 서해 경비해역의 항공순시를 마치고 오전 9시 10분께 군산해양경찰서에 도착했다.

이어서 해상치안상황실에서 구관호 군산해경서장으로부터 해상치안상황 등 업무현황 전반을 보고 받은 후, 새만금 신항만 공사 해역과 사고다발해역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고 대강당으로 이동해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청장은 “해양사고 30%줄이기와 해수욕장 개장시기에 맞춰 많은 인력이 안전관리에 투입됨에 따라 각 부서별로 인원이 부족한 실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인력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 더 참고 일하면 해양경찰이 노력하는 만큼 국민은 더 행복해지므로 우리의 존재감이 더 커질 것이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간담회를 마치기에 앞서 “현 정부 출범에 맞춰 해양사고 30% 줄이기 목표로 ‘어민과 함께하는 체험학습’, ‘어선 경정비 서비스’, ‘어촌 힐링데이’,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 홍보’ 등 각종 예방 아이디어와 일선부서의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해양사고가 32% 감소하고 연안안전사고 인명피해는 55% 감소했다”며 “해양사고 줄이기의 선두에 군산해경이 나서서 해양안전은 해양경찰이 지킨다는 믿음을 국민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어서 전용부두에서 실시된 최신예 경비함 321함 취역식에서 “최신예 300톤급 경비함이 배치에 따라 조난선박 구조, 응급환자 후송,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거 등 서해남부 해상치안 수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을 만들기 위해 전 승조원이 혼연일체로 완벽한 해상치안력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19일 제 13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석균 청장은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1997년 경정 특채로 해경에 몸담은 후 완도해양경찰서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차장을 두루 거친 해양경찰 60년 역사상 두 번째 자체 청장으로 2005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해적에 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박사 학위를 받은 국내 최초 ‘해적’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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