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 산하 각급 초,중학교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한산모시관 일원에서 실시된 제24회 한산모시문화제 스쿨데이에 참여했다.
초등학교 12교, 중학교 3교 등 15개교 6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스쿨데이는 서천에서 개최된 한산모시문화제를 견학하고 체험함으로써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과 한산 모시옷에 대한 자부심을 길러 한산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학생들은 한산모시관에서 태모시만들기, 모시삼기, 꾸리감기, 모시날기, 모시짜기 체험, 모시풀 성장 과정 학습 및 모시옷 입어보기, 모시잎차 만들기, 모시제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눈으로만 보았던 모시를 직접 만들어 본다는 기대감에 두 눈을 반짝이며 활동에 참여했다.
베틀로 모시짜기 체험에 참여한 문산초 4학년 윤범진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입고 계시던 옷을 보고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어렵기도 하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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