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의 주관으로 개최한 여름소방서 개서식에서 ▲여름소방서장 임명장 수여 ▲119시민수상구조대 위촉장 수여 ▲충남도지사(정무부지사) 격려사 ▲시민수상구조대원 선서 ▲119수난구조대원의 수상인명구조시범이 열렸다.
특히, 128명의 최정예 멤버로 구성된 119수난구조대원의 시범훈련은 너울성파도 및 역풍에 의한 익수자를 구조하는 모습을 연출했으며, 보트, 제트스키 등 총 9종 25점의 장비를 동원해 각종 퍼레이드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올여름 수난사고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2개월 동안 춘장대해수욕장 외 2개소 에 대한 수변순찰을 실시하며,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수난사고 시 신속한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수변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그동안 매년 전국의 물놀이 장소에서 묵묵히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의용소방대원, 안전관리 담당 관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여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 사망자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여름소방서는 24일부터 8월31일까지 운영되며 기동순찰, 미아 찾기, 이용객 편의제공, 피서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상설 심폐소생술 체험관 운영 등 시민이 즐겁고 편안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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