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짜장면 데이'는 점심시간에 맞춰 업무에 지친 직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최근 태안해경 본관 앞에 설치된 쉼터에서 황준현 태안해경서장을 비롯한 전경관리관(정태인 경무과장), 정훈관(박양규 경무계장), 전경지도관(노승만 경장) 및 17명의 전경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경들과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황 서장은 “경찰 치안업무를 보조하는 전경대원들의 고충을 경찰 수뇌부가 함께 체험하고, 군 복무생활의 개선점을 발굴하는 일환으로 치안여건을 감안, 서장과 전경이 함께 짜장면 먹는 날을 지정 운용하고 있다”며 “군복무 기간 중 고민거리나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서장, 전경지도관 등 직원과 자주 소통하고 자기계발을 통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전투경찰대원의 신 바람나는 군 복무생활이 될 수 있도록 영화·연극관람, 한마음 체육대회,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통해 보람차고 활기찬 병영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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