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알고, 자랑하고, 활용하는 역사서 발간 큰 의미”
“바로 알고, 자랑하고, 활용하는 역사서 발간 큰 의미”
  • 윤승갑
  • 승인 2013.10.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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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완 역사서편찬 추진위원 “역사서는 정체성 찾고 자긍심 높이는 일”, 총 5책 구성, 학교와 도서관, 공공기관, 사업체, 가정까지 활용돼야

▲ 김재완 추진위원이 미래가치 창출의 동력이될 역사서 편찬 의의와 활용방안을 강조하고 있다.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지명탄생 600주년을 기념해 서천지역 역사문화가 오롯이 담긴 역사서 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역사서에는 서천의 정신과 역사문화 그리고 유산, 지리 및 생태, 민속과 설화 등 서천 땅에서 만들어지고 형성된 모든 것이 망라돼 비춰진다.

역사서편찬 김재완(서천향토문화연구회장) 추진위원을 만나 발간 의의와 활용방안을 물었다.

김 위원은 “역사서 발간은 올바른 서천역사 인식을 통한 정체성을 되짚는 일이기도 하며,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는 기회로 새로운 미래 가치창출이라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현재의 시간을 갖는다는 의미가 부여 된다”고 설명했다.

함께 나누고 지켜온 서천, 그리고 그 삶을 둘러싼 서천 인들의 이야기와 문화는 또 하나의 작은 빛이 되어 새 문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시각이다.

역사서 발간에는 김 위원뿐만 아니라 공주대 이해준 교수, 오석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박물관장, 유승광 향토역사학 박사, 박수환 한산면장, 최재수 전 서천교육장, 구재기 시인 등이 참여했다. 각기 소장기록물은 물론 연구 자료를 토대로 왜곡되지 않은 서천의 역사를 담기 위한 전문가 역사학자, 향토사학자 등이다.

총 5책으로 구성되는 역사서는 1책 당 80~90쪽 분량으로 알기 쉽고, 접하기 쉬운 구성으로 오는 11월 발간될 예정이다. 7월부터 추진위원을 중심으로 한 추진위원회를 통해 편집 안을 확정하고 교정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서에는 서천의 모든 것이 체계적, 실용적으로 정리된다. △1책은 서천의 지리, 생태.환경, 특산물 △2책에는 서천의 역사와 문화 △3책에는 서천의 문화유산 △4책에는 서천의 인물과 정신, 예술, 문화 △5책에는 서천의 민속과 설화가 담긴다.

김 위원은 “이들 역사서 모두 사진과 삽화 등이 담기고 초.중.고 아이들과 성인들이 쉽게,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된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학문적이고 전문적이지만 일상에서, 교육장소에서 누구나 쉽게 읽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출향인, 일반인 등에게 서천 역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교양 역사서로 편찬했다는 것이다.

이에 김 위원은 ‘바로 알고, 자랑하고, 활용하는 역사서’가 되길 희망한다. 역사서를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서천 역사를 재인식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란 확신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더욱 많은 양의 역사서 발간을 통해 학교와 도서관, 공공기관, 사업체, 가정까지 배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함께 읽고, 토론하고, 답사하면서 서천에 대한 정체성을 찾고, 애착심을 높여 미래 천년의 문화경쟁력을 일궈내는 기회를 역사서를 통해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김 위원은 “서천은 오랜 역사를 가진 땅이다. 훌륭한 사람들이 배출되고 그 속에서 정신과 문화유산이 형성됐다. ‘역사로부터 배운다’는 말이 있듯, 역사를 되찾는 서천지명탄생 600주년을 맞아 발간되는 역사서를 통해 미래 천년을 위한 가치창출이 이뤄지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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