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화양면.마서면.판교면 이웃사랑 실천 이어져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세밑 한파에 대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서천군 화양면은 20일까지 3일간 새마을지도협의회와 화양사랑후원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운동’을 가졌다.
‘사랑의 김장나누기 운동’은 해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화양사랑후원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배추 700포기, 무우 100다발과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양념거리로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40여 가구에게 전달했다.
또한 판교나눔사랑후원회(회장 이종하)도 지난 19일 임원 및 봉사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1,000포기를 김장하고, 라면 38박스를 마련해 판교면내 150여 가구 및 경로당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이번 행사에 참가한 회원들은 “배추절임부터 배추 속 넣기까지 몸도 피곤하고 지치지만 맛있게 드실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마서면 사랑의안전띠후원회(회장 김용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 90가구에게 사랑의 쌀 90포(20㎏ 포장, 40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군 관계자는 “해마다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참여하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까지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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