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류가공 농업인 27명 참여...농가 경쟁력 향상 등 기대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기술원 내 어린이농업교실에서 도내 각 시.군 전통장류 가공 농업인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장류가공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충남 장류가공협의회 회장과 부회장, 총무 등 임원을 선출하고, 회칙을 제정하는 등 협의회로써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선출된 임원진은 육범수(51세, 공주)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임은주(52세, 논산), 감사 최사라(61세, 보령), 안경희(55세, 아산)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협의회에서 선출된 육범수 회장은 “우리 지역의 전통장을 개발하고 고급화시켜 충남의 대표적인 향토식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하겠다”며 선출소감을 밝혔다.
이어 협의회는 2014년 주요활동으로 ▲장류제품 상품화 홍보 및 판매전 개최 ▲장류가공 식품기술 나눔의 장 마련 등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고, 앞으로 협의회 활동 의지를 다졌다.
또 오후 일정으로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농가 경영관리 프로그램 팜업(Farm Up) 보급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생활자원과 곽현정 지도사는 “장류가공 협의회 구성으로 가공, 경영·마케팅 등 학습활동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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