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관광 컨설팅.홍보 및 재정적 지원, 관광 활성화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 ‘금강하구’와 ‘유부도’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6일 서천군에 따르면 환경부가 생태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생태관광지역 지정제’ 첫 사업대상으로 금강하구와 유부도를 포함, 전국 총 12개 지역, 11곳을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했다.
환경부는 전국 총 54개의 후보지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생태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최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
해 이같이 결정했다.금강하구 및 유부도는 펄과 모래가 조화를 이룬 갯벌이자 도요새와 철새들의 중간기착지로 생태적 보전가치와 지역사회의 생태관광 추진사업 등이 우수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
그 외 지역으로는 부산 낙동강 하구·인제 하늘내린 인제, 양구 DMZ, 평창 동강, 서산 천수만, 순천 순천만, 울진 왕피천, 남해 앵강만, 창녕 우포늪, 제주 동백동산습지 등이다.
서천군은 생태관광지역 지정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모니터링 및 컨설팅, 홍보 및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나소열 군수는 “서천군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전국적으로 그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생태관광의 획기적 개선과 환경적 보호가치, 생태적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 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 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하고 독립적으로 우수한 생태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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