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페인팅, 냅킨아트 등 200여 점 선보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18일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2013년 정신건강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가졌다.이날 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성과를 측정하고 참여자들과의 소통을 통한 정보교환 및 프로그램 추진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발표회에서는 정신건강 프로그램 참여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만든 핸드페인팅, 냅킨아트 등 200여 점이 전시됐다. 발표작품은 보건소 민원실에서 24일까지 전시된다.
또한 군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는 회원 및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창, 연극, 정신건강 번개춤사위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지재활 참여자 유봉종씨가 그동안 정신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받은 ‘희.로.애.락’을 소감 형식으로 발표한 자리에서는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작품발표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정신질환자들의 소외감을 해소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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