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 뉴스스토리
  • 승인 2011.06.03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들어 농기계 안전사고 98건 발생, 안전교육 등 대책필요

충청남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들면서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충남지역의 지난해 농기계 안전사고는 경운기 247건(65%), 예초기 64건(16.8%), 트랙터 54건(14.2%), 콤바인 15건(3.9%) 등 모두 380건이 발생한 바 있고, 올 들어서는 경운기 71건(72.4%), 트랙터 14건(14.2%), 관리기 4건(4%), 기타 9건(9.1%) 등 총 98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달 30일 홍성군 홍북면에서 ○모씨(74세)가 논두렁에서 경운기 전복으로 앞바퀴에 양측 대퇴부가 끼어 절단되면서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고,

같은달 27일에는 보령시 남포면 운전자 ○모씨(71세)가 경운기를 이용 도로주행 중 뒤따르던 차량이 발견치 못하고 추돌한 사고로 119구조․구급대가 구조 및 응급처치 후 병원에 이송한 바 있다.

이렇게 영농철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것은 농민 대부분이 60세이상 고령으로,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 부족이 주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도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읍‧면‧이장단 회의시 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소방서별 홈페이지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요령 및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농기계 사고 발생별 적절한 구조‧구급방법 등에 대한 사전 훈련 및 연찬은 물론 많이 사용되는 구조‧구급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여 신속한 인명구조를 펼칠 방침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시 골절 등 부상이 심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민들은 사용 전 사전점검 및 조작 요령을 완전 숙지한 후 농기계를 사용하고, 사고발생시 신속히 119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