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한기.농번기,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 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충남도와 연계, 판교면 만덕리 외 18개 마을을 ‘생명사랑 행복마을’로 지정.운영 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다.
생명사랑 행복마을 지정 마을은 농한기를 이용, 경로당을 중심으로 마을 어르신에게 주 1~2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농번기에는 지정 마을에서 우울감이 높은 사람이나 독거노인을 특별 모니터링 실시하고, 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로당 프로그램은 우울증과 자살예방교육, 인지 기능 개선 프로그램과 같은 정신건강 프로그램, 발 마사지, 건강체조 등 신체 건강 프로그램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청남도의 자살률은 전국적으로 높으며, 특히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고령자, 취약계층이 자살 고위험 군인만큼 생명존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을 통하여 생명존중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관내 전 지역으로 퍼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마을 대상뿐 아니라 지역 주민.학생 대상 자살예방교육, 우울증 선별검사 및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자살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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