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소방서에 따르면 '마을회관 순회119소방안전교실'은 2014년 특수시책으로 소방안정교육을 받지 못한 서천군 서면지역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달 27일 부터 노인 및 주부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특히, 교육 대상자 대부분이 노인과 주부임을 감안해 교육 대상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동영상과 사진, 그림 등으로 제작한 파워포인트 (PPT)교육 자료를 활용해 그 동안 6개 마을 180여명에게 교육을 실시해 소방안전교육 효과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주택화재예방 및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화목보일러 화재예방요령, 소화기 사용법, 도로명 주소를 활용한 정확한 119신고방법,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기회 제공 등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실질적인 소방교육과 함께 마을회관 무료소방안전점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주택 무료점검 등 소방서비스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서면 동리마을 박순규 이장은 “그 동안 설마 우리 주변에 화재가 발생할까 하는 생각에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이 크게 없었는데 금번 소방교육을 받으면서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고 전했다.
신동주 서면119안전센터장은 “그 동안 체계적인 소방교육의 수혜를 받지 못한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방교육을 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 주민 모두가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하고 안전의식을 강화하여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한다”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