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팀 38명, 13개 마을을 매주 1회 직접 방문.한방.치과.물리치료 등 취약지역 주민 건강관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13개 읍.면 중 오지 및 고령촌 마을을 선정, ‘찾아가는 우리마을주치의제사업’을 전개한다.지역주민의 의료 형평성 확보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이다.
'우리마을 주치의’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 내 일반의사, 한방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진과 보건교육.상담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프로그램 강사로 구성된다.
총 13개 팀 38명으로 13개 마을을 매주 1회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핀다.
군은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통해 노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노인이 증가하고 있는 서천지역의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 결과 건강관리가 요구되고 있는 취약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의 체계적인 만성질환 관리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치의제는 의과.한방.치과진료.상담.검진 및 보건교육, 혈압.당뇨 등 기초 검진, 골다공증 검진, 암검진 대상자관리, 치매.우울척도 검사를 비롯해 태극권, 노래, 공예, 수지침, 발마사지 교실 등 지역자원 및 부서 연계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한의사의 침 시술을 통한 한방요법 등의 치료와 함께 관절건강 유지에 따른 한의약정보 제공, 통증 완화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한의학적 관리법 등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주민에 대하여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더욱더 활성화하여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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