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톤 2기 1,000톤 벼 저장, 서천 벼 타 지역 유출 방지 기대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벼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서천통합RPC 판교 DSC(벼 건조저장시설)시설이 준공됐다.23일 서천군에 따르면 판교면 후동리 판교 DSC시설 내에서 나소열 군수를 비롯한 지역농협조합장,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통합RPC 판교 DSC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판교 DSC는 서천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정부와 충남도, 서천군의 지원을 받아 총 사업비 12억800만원을 투입, 판교면 후동리 일원에 설치됐다.
대지 3,676㎡, 건축물 290.5㎡에 건조시설 30톤 2기, 투입시설 30톤 1기가 설치됐으며 1,000톤의 벼를 저장할 수 있눈 규모다.
판교 DSC 준공은 쌀 생산량에 비해 건조.저장시설이 부족해 원료 곡의 타 지역 반출 및 수확 후 적기에 건조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온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에 준공한 판교 DSC와 올해 추진하는 비인 DSC시설이 완료되면 서천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벼의 타 지역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벼 건조저장시설 건립으로 쌀 생산 농가의 불편사항 해소 및 편의제공은 물론 농가에서 생산한 원료곡을 적기에 확보, 고품질 쌀을 생산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브랜드가치 가치 항상 및 농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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