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무기 해양사고 협업적 구조체제 구축으로 신속 대응추진
(뉴스스토리=보령)정진영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22일 회의실에서 최근 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해 선박충돌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고예방 및 사고발생 시 효율적 대응을 위해 보령시청 등 19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지역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남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전복 침몰 여객선 세월호 사고의 조속한 구조를 위해 각 기관별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하는 한편, 지난해 충남 서해안에서 발생한 해상사고 사례에 대한 토론한 결과 3∼6월 짙은 안개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운항하는 등 안전운항 불감증에서 비롯된 사고가 대부분이었다며 해양종사자들의 의식전환과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 지난 4월 1일 개서와 함께 발족된 지역해상수난구조대책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정기적 훈련을 추진키로 했다.
보령해경은 농무기 사고다발해역에 경비함정 집중배치 등 24시간 출동태세유지와 사고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업적 구조체제 유지를 통한 신속대응으로 농무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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