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서천)박성례 기자=서천소방서(서장 강대훈)가 2014년도 봄철(3월~5월) 서천지역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 건수는 총 41건으로 인명피해가 1명 발생하고 재산피해는 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화재발생 장소별 건수는 야외.임야 23건(56%), 주거시설 7건(17%), 공장 3건(7.3%), 창고 2건(4.8%), 차량 2건(4.8%) 등의 순으로 차지해 봄철을 맞아 나들이 인구 증가와 봄철 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소각 행위 등으로 인해 야외.임야 화재가 집중된 것을 알 수 있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전체화재 중 27건(65.8%)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고 전기적 요인 7건(17%), 기계적 요인 2건(4.8%), 기타2건(4.8%), 교통사고1건(2.4%)등으로 봄철 임야에서 소각행위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징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하여 야외․임야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시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법적 조치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산불예방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통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장 및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계층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안전관리에 필요한 조치 등으로 서천지역 2014년 봄철 화재발생 건수(41건)가 최근 5년간(2009년~2013년) 봄철 화재 발생 평균 건수(50.6)대비 9.6건(19%)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