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보령시장으로 당선된 김동일 당선인의 시정 파악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보령문화의전당 회의실에서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기획감사실과 총무과를 시작으로 하루 오전과 오후로 나눠 그룹별로 2~3개 실.과.사업소장과 담당이 배석해 당선인에게 보령시 현황을 보고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보고는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현안·문제점 사업, 민선 6기 공약 추진계획 등 시정현황 전반에 대해 신규 사업과 문제점 위주로 보고하게 되며, 당선인은 이를 토대로 민선 6기 시정 로드맵을 구상하고 공약 이행에 대한 타당성을 진단하는 계기도 마련된다.
김 당선인은 새로운 보령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 인프라 확충, 해양레포츠를 통한 사계절 문화 관광, 사회취약계층 복지 등 당면현안에 대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실.과.사업소별 업무보고는 ▲23일, 기획감사실.총무과(2), 문화공보실.관광과.해수욕장경영사업소(3), 안전재난과.환경보호과.수도사업소(3) ▲24일, 주민생활지원과.사회복지과(2), 민원지적과.새마을정보과(2), 세무과.회계과.문화체육관리사업소(3) ▲25일, 보건소, 지역경제과.전략사업과.건축허가과(3), 농정과.농업기술센터(2) ▲26일, 건설과.도시과.도로교통과(3), 해양수산과.산림공원과(2), 시설관리공단(1), 대천리조트(1)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당선인이 시정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동일 당선인의 민선 6기 공약은 ‘보령시 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추진’, ‘해양레포츠 메카로 육성’, ‘장사 잘되는 전통시장 육성’ 등 66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