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군농업기술센터 방울토마토 편이장비 도입 '호응 커'
서군농업기술센터 방울토마토 편이장비 도입 '호응 커'
  • 윤승갑
  • 승인 2014.06.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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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이장비 도입 후 작업시간 63.2% 감소...가구당 340만원 이익효과

▲ 방울토마토 편이장비-배출 과일받이 변경 후 장면.<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가 농업인의 노동 부담 경감 및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마산면 이문복 농가의 시설하우스에서 시문 토마토 연구회원과 지역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선된 방울토마토 선별기 등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시문 토마토 연구회(회장 이철재) 10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사업에선, 전문가 컨설팅과 수차례의 농업인의 의견을 모아 여러 차례의 현장적용과 보완과정을 거쳐 기존 선별과정 중 꼭지가 선별라인에 걸려 탈락해 발생하는 상품성 저하 문제 및 도매업체에서 반품처리가 자주 발생되는 문제점 등을 해결했다.

특히, 개선된 방울토마토 선별기에선 방울토마토의 꼭지 빠짐과 끼이는 현상을 막기위해 브러쉬 두께변경, 회전 롤러를 장착하는 등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돼 작업의 주요과정에 필요한 포장작업대, 지주식 자동방제기 등 4종 20대가 보급됐다.

또한, 이번 농작업 편이장비 보급결과, 반복된 노동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안고 있는 근골격계 질환 위험률은 선별작업에선 60%, 운반작업에선 80%, 포장작업에선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 스스로 느끼는 피로도가 80.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가당 작업시간은 연간 495.34시간(63.2%)이 단축되었으며, 연간 작업시간 단축에 따른 인건비 절감액 역시 3,467,000원(평균인건비 7,000원/시간 기준)이어서, 작업 효과성 면에서 높은 효과를 가져왔고, 전반적 만족도가 4.8점(5.0점 최대)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추진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된 농촌 작업 환경을 고려해 농업인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편이장비가 농작업 여건 개선에 효과가 큰 만큼 타 작목에도 적용시켜 지역농업인들의 노동부담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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