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취임 후 첫 행사 '청렴'강조
(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일 오후 2시, 본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전 직원과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청렴실천, 나부터, 지금부터’란 주제로 '2014년도 청렴도 향상 추진실적 보고회 및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보고회를 취임 후 첫 행사로 추진하는 것은 “충남교육청을 전국 최고의 청렴교육청으로 만들고자 하는 실천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기관장, 지역교육장이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가져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활기찬 직장과 청렴한 충남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회 및 청렴콘서트를 통해 직원들은 ‘청렴도 향상이 조직의 행정과 업무과정에서 효율성, 민주성, 공정성, 투명성, 소통과 공감, 이해와 협력, 친절과 봉사 등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교직원은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문화역량을 강화하는 것임’을 확실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도교육청은 전 직원이 동참하고 고민하는 새로운 방식의 토론식 보고회로 실질적인 추진방안과 실효성을 확보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기관장과 학교장 등 고위공직자부터 청렴의지를 실천함으로써 청렴이 모든 교직원들의 업무추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먼저 생각하고 언제나 친절한 대민봉사 자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약의 핵심인 인사.행정.학교혁신을 위해, 인사분야에서는 한 부서에 지연, 학연으로 엮인 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며, 열정과 인성을 바탕으로 정직하게 일하는 공직자를 우대하는 인사혁신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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