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머드축제 기간 통과 차량에 비례해 지역주민에게 하이패스 지급
(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한국도로공사 보령도로관리소(소장 이용양)는 지난 7일 보령머드축제 조직위원회와‘착한 하이패스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은 글로벌 축제로 자리 잡은 머드축제에 3백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한다는 점에 착안, 하이패스 이용을 장려함과 동시에 하이패스의 편익을 지역사회도 누리게 하기 위한 것.
하이패스를 1회 통과하면 휘발유 승용차 기준으로 20~36원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어 도로공사 보령도로관리소에서는 축제기간 하이패스 교통량을 집계한 후, 절감된 연료비에 해당하는 단말기를 그동안 구입을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줄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보령도로관리소 관계자는 “머드축제에 방문할 때 하이패스를 이용한다면, 연료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관광지 주민들에게 단말기까지 기부하는 착한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하이패스 보급과 더불어 지역축제와 연계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고객들의 단말기 구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2만원대 국민보급형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를 9월부터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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