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종자 중요성 알리자 13개 종류 토종콩 식재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충남 서천군농민회마산지회(회장 박대수)가 토종종자의 중요성도 일깨우고 잡곡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토종콩 식재에 나섰다.11일 서천군에 따르면 서천군농민회마산지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0일 마산면 소야리 일대 농경지 약 3,000㎡에 토종콩을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처럼 농민회원들이 토종콩 식재에 나선 것은 대부분 외래종에 의존해 재배되고 있는 농산물의 토종화를 위해서다.
종자를 외래종을 수입해 사용할 경우 로열티를 지불해야 된다는 점에서 경제적으로 손실일 뿐만 아니라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종자산업 경쟁력도 뒤처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이에 서천군농민회마산지회는 속파랭이콩, 흑성콩, 반달콩, 검정납떼기콩 등 13개 종류의 토종콩을 식재했다.
서천군농민회마산지회 박대수 회장은 “수확한 토종콩은 종자보급사업을 위해 활용하고 앞으로 토종콩 식재 면적을 계속 늘려나가 잡곡틈새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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