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투자금 17억 5천만원을 편취하고 투자자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하려던 30대 여성을 붙잡았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A 모(33세, 여)씨는 피해자 부부에게 보험투자비 등의 명목으로 지난 2012년부터 총 77회에 걸쳐 17억 5천만원을 편취했다.
A 씨는 투자금 반환을 요구하는 피해자 부부를 살해하기 위해 지난 7월 2일 미리 준비한 수면제 등을 피로회복제라고 속여 먹게 한 후 서해안고속도로를 운전하게 한 혐의다.
경찰은 허위 투자금 확인서, 차량 블랙박스 등 피해자 부부를 상대로 피해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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