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비용 8,130원, 1개월 간격 2회 접종 후 1년 뒤 추가접종 필요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서천군보건소(소장 김재연)는 신증후군출혈열 유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법정 감염병 제3군으로 들쥐의 타액, 소변, 분변을 통해 바이러스가 체외로 분비되면 건조되어 먼지와 함께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시키는 급성열성 전신감염질환이다.
신증후군출혈열에 걸리면 발열, 오한, 근육통, 두통 등을 일으킨다.
신증후군출혈열은 연중 발생가능하나 대부분 10~11월에 집중하며 호발대상으로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 군인, 농부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에 1회 추가 접종해 총 3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이에 보건소는 오전 9시~오후 3시까지(12~1시 점심시간 제외) 예방접종실에서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비용은 8,130원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려면 △유행 지역의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할 것(특히, 10~11월) △잔디 위에 침구나 옷을 말리지 말 것 △야외활동 후 귀가 시에는 옷을 꼭 세탁하고, 샤워나 목욕을 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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