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85년 맞은 ‘무창포해수욕장’ 오늘 개장
개장 85년 맞은 ‘무창포해수욕장’ 오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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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7.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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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바닷길로 유명, 가족 피서지로 각광

▲ 무창포해수욕장 전경
지난달 25일 보령에서는 처음으로 대천해수욕장이 개장된데 이어 2일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이 개장됐다.

무창포해수욕장관광협의회(협의회장 임흥빈) 주관으로 개최된 개장식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관광객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를 시작으로 식전행사와 개장식에 이어 식후행사로 연예인 축하공연 및 시민노래자랑으로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개장 85년을 맞은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이며, 신비의 바닷길과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낙조로도 유명하다.

또한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면 기적의 장관이 연출되고, 조개.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조태현 웅천읍장은 “호객행위, 폭죽, 바가지 요금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여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과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관광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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