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단 내달 1일 기공
서천군 장항국가생태산단 내달 1일 기공
  • 윤승갑
  • 승인 2014.08.2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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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안사업 체결 이후 7년여, 장항산단 지정 후 25년 만에 착공
지식클러스터.수송산업.생명과학 등 클러스터 조성 서천발전 기대

▲ 정부대안사업 체결이후 7년여 만에 첫삽을 뜨게되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감도.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기자=서천군의 새로운 희망이 될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이하 생태산단) 조성사업’이 내달 1일 기공식과 함께 착공한다.

2007년 6월 서천군과 정부 간 공동협약을 통해 정부대안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7년여 만에 기공식을 갖는 것이다.

27일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장항읍 및 마서면 일원 275만㎡에 총 3,5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태산단은 2009년 1월 6일 지구지정 이후 실시계획 수립 및 토지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지난 1월 마무리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착공을 추진해 왔다.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고부가가치 미래 성장산업인 청정첨단 지식 클러스터, 수송산업 클러스터, 지역친화형 클러스터, 생명과학 클러스터산업 등의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생태산단이 조성되면 약 7,000명의 고용과 약 1만2,000명의 인구가 증가하는 직접효과와 약 3조원의 지역경제 개발과 총 5만명의 인구유발 등 직.간접 효과를 통해 지역경기를 부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생태산단 기공식은 1989년 전북 군산시와 서천군 장항 앞바다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정부의 무관심으로 18년 동안이나 조성이 이뤄지지 않으며 상실감이 컸던 군민들에게도 위안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국가산업단지 착공이 지체되며 군민의 삶과 직결된 서천발전에도 지장을 초래한 만큼 이번 생태산단 조성은 좌절감이 컸던 서천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부여할 계기로 작용하기에 충분하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발전 정부대안사업 중 가장 핵심적인 사업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조성사업이며 이 사업이 잘 마무리되어야 진정으로 정부대안사업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완공을 위해 산단 조성에 필요한 모든 지원과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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