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서는 소아.청소년의 비만율이 경제적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더욱 증가하고 있으며, 과일섭취 빈도가 낮은 경우 상대적으로 과체중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취약계층아동을 대상으로 ‘역아동영양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0월말까지 실시되는 지역사회아동영양개선사업은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영양교육, 건강한 성장을 돕는 운동 및 건강생활실천교육과 함께 주기적인 건강간식(주2회/과일)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사전·후 체성분 측정 및 빈혈검사, 영양지식설문조사 등 평가를 통해 아동의 과일섭취량 증가 및 식습관 변화를 유도한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소외된 아이들의 영양개선을 위해 찾아오는 건강서비스가 무척 반가우며, 아이들이 다양한 종류의 제철 과일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영양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반복적인 영양지식 습득 및 건강식품 섭취를 통해 아동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식생활태도를 변화하여 건강한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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