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황금물결 들녘 벼농사 ‘풍년이요~’
서천군 황금물결 들녘 벼농사 ‘풍년이요~’
  • 윤승갑
  • 승인 2014.09.22 2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벼농사 종합평가결과 2009년 이후 최대 풍작기대
수확량 증가 예상, 병해충 적기방제 및 기상호조 영향

▲ 올해 벼농사 종합평가회에 참석한 노박래(사진 중앙) 군수가 농업기술세터 관계자들로부터 첫선을 보인 신품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서천군>
(뉴스스토리=서천)윤승갑 기자=황금들녘으로 물든 서천군 벼농사가 2009년 이후 최대 풍작이 기대된다.

22일 서천군이 실시한 벼농사 종합평가 결과 이삭 당 벼알수는 90.6개로 전년보다 9.5개 적었지만 병해충 적기방제와 9월 기상호조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10ɑ당 575㎏이 생산됐던 수확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인구)는 이날 농업기술센터 교육관 및 벼 시험포장에서 금년도 벼농사를 평가하는 ‘3농혁신 강소농(强小農) 육성을 위한 2014년 벼농사 종합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벼농사 작황 분석 결과, 이삭수는 평년보다 1.7개 많은 주당 21개로 나타났다.

출수기 전 저온 및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이삭수가 증가했고, 기상호조와 함께 초기 종자소독과 적기 병해충 예방 등 체계적인 방제를 펼쳤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러면서 수확량은 2009년 이후 최대 수확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올해 전국에서 발생해 문제가 됐던 벼 키다리병이 서천에서는 온탕소독과 약제 침지소독을 병행한 키다리병 제로화 특별교육과 지도로 키다리병 발병율이 0.7%에 머물렀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날 “올해 벼농사에서 주목할 점은 종자밀봉식 철분코팅 직파재배 기술을 도입, 농가에 보급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직파재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잡초와 앵미벼 발생을 상당부분 해결한 점”이라고 밝혔다.

또 친환경 벼농사 육성을 위하여 쌀 생산 경영비 부담을 타개하기 위한 차별화 농법 일환으로 황토유황과 유화제를 자가제조해 활용케 함으로써 시판용 자재보다 6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를 냈다.

노박래 군수는 “친환경 농법을 통한 서천 쌀 고급화가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안정된 고품질 쌀 생산과 품질 관리 시설 확대 등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농업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 벼농사 주요 영농시기별 문제점 극복방안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유기농자재 활용에 대한 평가와 벼 품종 비교포에서 재배한 35종의 쌀 품종을 선보이고 신품종(친들, 친농 등)에 대한 설명시간을 가져 농가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