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화재원인조사에서 소방과 전기안전공사 간의 상호 의견 및 정보공유를 통하여 보다 정확하고 명확한 화재원인조사를 실시해 전기로 인한 사고 및 재해 감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2013년 서천군 내 발화원인별 화재현황을 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화재 158건 대비 82건(51.8%)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전기로 인한 화재가 31건(19.6%)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방 합동점검과 전기화재 감식 전문가 상호 교류, 화재예방과 사회봉사 활동 참여 등에 대한 공동 추진, 화재 없는 안전마을 대상 전기안전점검 등 전기안전과 전기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했다.
노희공 현장대응팀장은 “전기로 인한 화재와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전기화재 예방에 함께 힘쓸 것이며, 화재 발생 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조사를 위해 기본 자료 공유 등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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