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충남)박성례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3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제43년차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전국대회에 농업 전공경진과 더불어 실무능력경진(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농산물 판매)과 각종 과제이수 발표, 농업골든벨 등 16개 분야에 115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창의적 농업비전, 도약하는 FFK(Future Farmers of Korea)’이다.
충남교육청은 우리나라 최고의 창조적 농업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교실수업과 더불어 학생들의 실기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체험학습은 물론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 등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대회는 학생 대상 경진과 함께 농업교사 현장연구, 농산업교육학회와 농업교육협회가 주관하는 공동학술 대회와 전통놀이 한마당, 농업관련 체험관 및 각종 전시장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우리나라 농업관련 우수 청년 리더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농업계특성화고 학생들이 가진 꿈을 펼치고 재능을 연마하여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충남도의 ‘3농 혁신 사업’과 연계하여 농업관련 직업역량을 키워나갈 것이고, 농업계 특성화고의 교육을 바탕으로 꿈을 이루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에는 제44년차 전국FFK(영농학생)전진대회를 충남교육청이 주관하여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은 이 대회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도록 관련 시설과 더불어 완벽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