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관사의 밋밋한 벽에 벽화그리기를 실시하기 위해 박영숙 지도교사를 비롯한 교직원들은 지난 여름방학부터 도안그리기 회의와 밑그림 작업 등을 틈틈이 진행하고 아이들 모두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벽화그리기에 참여했다.
꿈과 희망을 담는 캔버스가 된 하얀 벽에 봄나들이, 여름 바다, 가을 운동회, 눈싸움의 장면을 스케치 한 학생들은 고사리 같은 손에 붓을 쥔 후 조금씩 색을 채워나가며 즐거워했고, 벽화가 완성된 후에는 친구들과 함께 자기가 그린부분을 찾아가며 뿌듯해 했다.
이용한 교장은 “앞으로도 부내초등학교 학생들은 아름다워진 학습공간 속에서 마음껏 꿈을 키우고 동심을 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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