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김의준 (23세, 한국외국어대학교 11학번), 이도윤 (20세, 특수교육과 14학번) 서천소방서 의무소방원들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28일에 개소한 서천군 외국인 지원센터를 찾는 수많은 외국인 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의무소방원들이 봉사할 기회가 왔다며 발 벗고 나서게 된 것.
의무소방원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천군 외국인지원센터에서 한글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와 관습 등 기초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의준 의무소방원은 “의무소방원 생활을 하면서 이런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외국인 가족들이 한국어 교육을 통해 생활과 문화차이를 좁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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